2024년 독서 목록
1. 신의 숨겨진 얼굴 - 후지사키 쇼
http://aladin.kr/p/Yz4dw
새옹지마. 완벽한 인간은 없다.
라는 교훈에 마지막 반전까지. 정말 순식간에 읽었다. (1/2)
2. 아이디어 1퍼센트의 법칙 - 백일승
http://aladin.kr/p/9QQvr
한 단어다. '락온'.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락온 되어 있어야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고 그래야 사업을 할 수 있다 (1/4)
3.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http://aladin.kr/p/wQO8i
미친 책이다. 이 책의 이름을 들어본 건 10년은 된 것 같다. 당시 내 코가 매우 높았기에 읽어보지 않았다. 그러나 내게 위기가 찾아왔고 한 번 읽어보니 얼마나 대단한 책인지 알 것 같다. 김승호 씨 책과 더불어 정말 필독서다. (1/12)
4. 역행자 확장판 - 자청
http://aladin.kr/p/R4Bpe
자의식 해체! 정체성 확립!
마케팅하자!
이것만 얻어가도 되는 책.
저자가 20년 뒤에 책을 새로 쓰면 어떻게 쓸지 궁금하다. (1/13)
5. 이토록 간결한 글쓰기 - 토드 로저스, 제시카 래스키-핑크
http://aladin.kr/p/IQCk1
어떻게 하면 업무에서 사용하는 글쓰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책.
짧고, 쉽게, 그리고 읽는 사람 입장에서 글을 써야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1/14)
6. 원장님께 드리는 병원 마케팅 조언 100 - 심진보
http://aladin.kr/p/r4b80
병원 마케팅 실무서로 괜찮다. 타겟이 주로 안과, 피부과, 치과 등에 맞추어져 있지만. 나도 많은 참고가 되었다. (1/16)
7.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카너먼
http://aladin.kr/p/k1NiJ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르다. 행동경제학의 실험 구성을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대충 감이 온다. 그들의 선택이 나의 선택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아는 것을 실생활, 특히 업장에 적용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우리의 직관적인 시스템1과 계산적인 시스템2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소득이다. 행동경제학 책을 더 읽어보면서 내게 맞게 적용하는 것이 앞으로 남은 숙제다. (1/22)
8. 인생은 실전이다 - 신영준, 주언규
http://aladin.kr/p/y4RFd
나도 언젠가 책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1/23)
9.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알베르토 사보이아
http://aladin.kr/p/0N4C2
https://null0s.tistory.com/357
(1/28)
10.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http://aladin.kr/p/WPWu3
협상에 대한 책. 협상이라고 하면 엄청 대단한 것을 생각했다. 실제로 책 초반에는 기업과 기업간의 협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며칠씩 준비해서 서로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하는 '협상'.
하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협상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하는 모든 행동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심지어 아이를 키우는 것조차!
나는 협상에 자신이 없다. 그래서 협상을 하지 않았다. 어디 매장 가서도 가격을 깎지 않고 지금도 손님들과 잘 협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해봐야겠다. 다음의 원칙들을 지켜가면서
1. 목표에 집중하라
2.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라.
3. 나와 상대의 감정에 신경써라.
4. 모든 상황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라.
5. 점진적으로 접근하라.
6. (나와 상대에게 각각) 가치가 다른 대상을 교환하라.
7. 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용하라.
8. 절대 거짓말하지 마라.
9. 의사소통에 만전을 기하라.
10. 숨겨진 걸림돌을 찾아라.
11. 차이를 인정하라.
12. 협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라.
(2/4)
11. 역노화- 세르게이 영
http://aladin.kr/p/34Xdf
요즘 최고의 대세는 노화. 10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요즘에는 현실화될 것 같은 기분이다. 저자는 노화에 대응해서 싸우는 사람들, 기업들을 소개한다. 책에는 내게 이미 익숙한 데이비드 싱클레어, 데이비드 펄머터 등의 이름도 나온다.
생각보다 천천히 늙는 방법을 어렵지 않다. 너무 어렵지 않기에 많은 이들이 따라하지 않는다. 항노화에 항상 관심을 두자. 간헐적 단식, 충분한 수면, 식이 조절 등을 실천하자. 내가 기대한 수명보다 더 오래 살게 될 것이다. (2/20)
12. 슈독 - 필 나이트
http://aladin.kr/p/6J8t6
https://null0s.tistory.com/361
13. 어떻게 사람을 이끌 것인가 - 빌 메리어트, 캐시 앤 브라운
http://aladin.kr/p/U6jyd
오랜 시간 경영을 하고 성공적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낸 사람의 글은 항상 도움이 된다. 그들이 하는 얘기는 다들 비슷하다.
사람에 집중하라. 솔직하라. 손님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려고 하라. 나보다 똑똑한 사람을 채용하라. 항상 혁신하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끈기있게 해라.
나는 어떤 경영자가 될까? (2/25)
14. 언카피어블 - 짐 매켈비
http://aladin.kr/p/Myz6s
https://null0s.tistory.com/362
(3/2)
15.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http://aladin.kr/p/AWvB4
https://null0s.tistory.com/m/363
(3/14)
16. 살롱 드 경성 - 김인혜
http://aladin.kr/p/c4803
미술은 참 친해지기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미술과 친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지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작가의 이야기가 있을 때 작품은 더 마음에 와 닿는다. (3/24)
17. 도시의 승리 - 에드워드 글레이저
http://aladin.kr/p/XymBI
도시에서만 살았는데 도시가 안 좋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특히 마천루, 아파트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환경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인구를 밀집시키는 것이 낫다. 효율성,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대신 밀집된 인구를 위한 기반 시설이 갖추어져야 한다. 서울도 이제 고도제한, 용적률 제한을 철폐해야 한다. 인구가 줄어드는 것는 살만한 도시를 못 만들었기 때문이다. 실질임금이 줄어드는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다. (4/3)
18. 스타벅스 - 하워드 슐츠
http://aladin.kr/p/8fBOE
https://null0s.tistory.com/m/364
(4/10)
19. 한국 도시의 미래 - 김시덕
http://aladin.kr/p/gQUt0
국내에서 장기적인 흐름을 바라보며 부동산 투자를 할 때에는 꼭 봐야할 책. 잘 모르는 지역이 많아서 집중은 어려웠다. 미래를 보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왜 과거를 봐야 하는지 궁금하면 꼭 읽어보고 인사이트를 얻길. 내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하지... (4/16)
20. 죽은 교사의 사회 - 차승민
http://aladin.kr/p/uqWdy
책에서 다루는 영화는 반 정도 봤다. 내가 볼 때와 교사가 볼 때, 같은 영화지만 서로 다른 영화로 다가오는 것이 재밌다. 교사라는 직업, 교사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 조금 생겼다. 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는 내게 잊혀진 존재들이었다. 이제 보니 의사와 비슷한 위치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존재들이었다. 선생 이라는 표현을 같이 써서 그런 것일까. (4/18)
21. 투자의 진화 - 세바스찬 말라비
http://aladin.kr/p/UQC9v
추후 독후감 (5/5)
22.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http://aladin.kr/p/X43Hf
투자의 구루가 전해주는 투자 이야기.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아주 깊은 내용이 담겨있다. 고수의 특징이다. (5/6)
23. 질병 해방 - 피터 아티아, 빌 기퍼드
http://aladin.kr/p/eqqwh
이 책을 언제 정리할 수 있을까? 최근 읽은 최고의 책! (5/20)
24. 고객의 80%는 비싸도 구매한다. - 무라마츠 다츠오
http://aladin.kr/p/oFx2x
요새 너무 저가 상품만 권유하는 것 같아서 읽은 책. 가치를 높이자!! (5/24)
25. 제로 투 원 - 피터 틸
http://aladin.kr/p/y4QuY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 모두가 제일 처음 읽어야 하는 책. 어차피 한 번 뿐인 인생, 제대로 걸고 도전하려면 최대한 좋은 조건에서 시작해야 한다. 일단 피터 틸이 말하는 조건부터 맞춰보는 것이 어떨까? (5/29)
26. 블리츠스케일링 - 리드 호프만, 리처드 예
http://aladin.kr/p/INzlB
총론이 각론보다 재밌다. 아마 블리츠스케일링을 할 기업이 없어서 그러겠지? 꼭 이 책이 유용할 수 있게 회사를 만들어야한다. (6/9)
27.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 - 허필우
http://aladin.kr/p/hQ9wf
책을 읽어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린다. 그래서 적는 것이 이런 글들이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싶어서 읽어봤다. 과연 따라할 수 있을지? 애초에 이 책의 후기에서조차 GC 카드의 내용(gain & change)이 안 담겨있네. (6/12)
28.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 - 헤르만 지몬
http://aladin.kr/p/kUKK7
가치 있는 상품을 만들고, 그 가치를 제대로 파악해서, 적절한 가격에 판매해야 한다. 기업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판매량이 아니라 이익을 기준으로 가격을 설정해야 한다. 내 제품 및 시장, 고객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만 적절한 가격으로 최대의 이익을 낼 수 있다. (7/2)
29. 삼체 - 류츠신
http://aladin.kr/p/NfFNY
나는 우주에 갈 수 있을까?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우주에는 암흑의 숲처럼 알 수 없는 위협을 없애버리려는 존재들이 있을까? 이 우주에서 나는 누구일까?
하드 SF 소설은 거의 처음 읽는 것 같다. 그래서 아주 오래 걸렸다. (8/9)
30. 삼대가 읽는 논어 -권영세
http://aladin.kr/p/mqgfh
공자는 수천년 전 사람이다. 그러나 논어에 나오는 내용은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 우리 삶, 사업, 인간관계에 적용해도 버릴 게 없다. 그래서 고전이다.
(8/24)
31. 10대의 뇌 - 프랜시스 젠슨, 에이미 엘리스 넛
http://aladin.kr/p/C2zy5
10대는 어떤 존재들일까? 10대는 어떤 시기일까? 몸이 성인과 비슷하기에 우리는 10대도 다 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0대는 계속 크는 중인 존재들이다. 성인과 유사한 수준인 부분도 있고 아직 한참 더 성장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우리는 그런 10대의 상태를 잘 이해하고 그들을 대할까?
촉법소년 논란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8/30)
32. 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http://aladin.kr/p/bQyOf
너무 당연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다. 이 책은 수십, 수백, 수천년 동안 변치 않는 것에 대한 것이니 당연하다. 하지만 너무 당연한 것을 우리는 항상 인식하고 있지 않다. 너무 당연한 것은 무시하고 당연하지 않은 것만 쫓는다. 인생과 세상은 너무 당연한 것 위주로 돌아가는데도. (9/4)
33. 모두의 사업 1인 기업에서 100인 기업까지 - 김영진
http://aladin.kr/p/1QGxu
사업을 시작하려 하거나 고민중인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자. 여기저기 사업 관련된 책에서 읽어봤을 것 같은 말들이 다 모여있다. 그리고 매우 실천할 수 있을만한 것들이다. 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독서노트가 수십줄이 쌓였다. 당장 적용해봐야지. (9/14)
34.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 잭 슈웨거
http://aladin.kr/p/FJfWK
트레이더들의 얘기는 처음 읽는다. 트레이더들을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트레이딩은 사업이랑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인만의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그것을 시장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과정이다. 완벽한 트레이딩 기법은 없고 계속 시장에 맞게 바꾸어야 한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이 깊다. (9/21)
35. One Up On Wall Street: How To Use What You Already Know To Make Money In The Market - 피터 린치
https://a.co/d/hh53DvJ
회사를 6 종류로 구별하는 법은 아주 유용할 듯.
투자에 정답은 없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내 포트폴리오가 바뀔 필요는 없다. 내 원칙에 따라 사고 팔면 된다.
좋은 책은 종목을 가리지 않는다. 투자 책인데 왜 인생 교훈 책처럼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고전이 된다. (10/2)
36.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 장강명
http://aladin.kr/p/2Qm8W
에세이 읽는 것은 종종 즐거운을 준다. 남의 생각을 엿볼 수 있기에. 장강명은 글 재주꾼이라 글 자체를 읽는 즐거움도 있었다.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 (10/6)
37. 공부의 위로 - 곽아람
http://aladin.kr/p/EfeCN
인문학을 강조하는 석학들의 얘기는 수십년 전부터 봐왔다. 하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안된다는 핑계로 등한시해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인문학 공부를 하면서 저자와 같은 감정을 얻을 수 있을까? (10/9)
38.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 - 권재원
http://aladin.kr/p/xqJho
이 책에 있는 돈과 경제에 대한 얘기는 중학생이 아니더라도 꼭 읽어봐야 한다. 어른들에게도 강추! (10/11)
39. 반전이 있는 미국사 - 권재원
http://aladin.kr/p/SySN8
미국사 입문으로 참 좋은 책. 미국에 대해 아주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단숨에 읽기 좋다. (10/13)
40. 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 권재원
http://aladin.kr/p/IJLHt
중국, 일본, 대만, 홍콩. 가까운 나라들인데 이렇게나 내가 모르는 게 많나 싶었다. 가깝고도 먼 나라들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 무엇보다도 1900년 이후 현대사는 아는 게 거의 없었다. 근현대사를 알아야 그들을 이해할텐데. (10/17)
41. 파우스트 - 괴테
http://aladin.kr/p/8REp
번역이 달랐으면, 재밌었을까? (11/4)
42. 이 나이 먹었으면 즐길 때도 됐잖아 - 와다 히데키
http://aladin.kr/p/lqxBf
노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 전체 사회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이들수록 집에서 쉬어야 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또한 식사량을 줄이는 게 아니라 더 잘 먹어야 한다. 그래야 노인들이 천천히 늙고 사회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반대로 행하는 사람이 많다. 모두가 죽기 직전까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갖고 있던 사고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한다. (11/13)
43.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 - 토머스 펠프스
http://aladin.kr/p/iqUUM
EPS 상승률 X PER 상승률 이 내 수익률이다.
주식을 팔 때는 세금을 낸다. (11/14)
44.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 애덤 시셀
http://aladin.kr/p/Q4027
기업 선택의 큰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그 세세한 툴이 바뀌는 것일 뿐. 현재의 재무제표는 구 경제 기업들을 위한 것이다. 신 경제 기업을 분석할 때에는 새로운 방식을 써야 한다. 그래도 변치 않는 것은 1) 비즈니스가 성장할 것인가 2) 경쟁자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는가 3) 경영진이 소유주처럼 생각하고 주주의 이익을 생각하는가 4) 현재 가치가 낮은가. (11/20)
45. 엘리펀트 헤드 - 시라이 도모유키
http://aladin.kr/p/xqES1
정말 참신한 트랩. 그런데 꼭 이렇게 잔인하게 묘사해야 했을까?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