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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호텔, 항공 & 카드

현대 아멕스 카드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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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밌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대 아멕스 카드 전체 단종입니다.

2024년 2월 15일부터 신규 발급이 안됩니다.
그냥 단순 신규 발급 뿐만 아니라
갱신, 교체도 안되네요.


지금 쓰고 있는 것 유효기간이 끝나면 더 못 쓴다


이런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대카드 종특인, 에디션 2를 내놓는다.
현대카드 아멕스 플래티늄 에디션 2
이름만 들어도 구립니다.

혜택은 나빠질 겁니다.

지금은 100만원 연회비를 내면 10만 MR을 줍니다.
10만 MR은 100만원짜리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으니
연회비는 없다고 봐도 되죠.

에디션 2에서는 이 연회비에 대응하는 MR을 깎을 수 있습니다.
8만MR 이렇게.
그러면 그 차액만큼이 실질 연회비가 생기는 것이죠.

또 개악할 만한 혜택으로는 Be My Guest가 있습니다.
삼아플도 바뀌면서 비마게가 빠졌죠.

어찌되었든 개악된다고 하면 그 내용을 다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2)
현대와 아멕스의 계약 종료.

현대카드가 아멕스와 계약이 종료되는 시나리오입니다.
삼성카드와 계약을 종료하고 현대카드로 바꾼지 몇 년 안되었는데 또 바꿀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고민이 정말 깊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MR을 쌓는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쌓아두면 언젠가는 쓸 수 있다.


는 점인데요.

만약 계약이 끝나게 되면 현대 MR의 위치가 애매해집니다.

새로 아멕스 카드를 만드는 카드사가 현대 MR을 받아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애매하게 쌓인 MR은 정말 애매하게 쓸 수밖에 없겠죠.





가뜩이나 반쪽으로 출시되었던 아멕스 플래티늄이 더 반쪽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추가적인 발표가 있으면 바로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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