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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야기/[2017년~] 진료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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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에 관한 새로운 이해 어깨 통증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불편함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어깨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이에 대한 몇 가지 효과적인 예방법에 대해 다룰 것입니다. 이 글은 다음에 대해 설명합니다: 어깨 통증의 공통적인 원인 어깨 통증과 관련된 호흡 어깨 강화 운동에 대한 정보 어깨 통증과 힘의 감소에 대한 내용 어깨 통증 치료법 어깨통증 재발 방지를 위한 극상근운동 방법 등. 이 글을 통해 어깨 통증을 더 잘 이해하고 여러분의 일상에서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 어깨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 손저림은 흔히 신체 부분이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발생합니다. 이는 컴퓨터 작업이나 장시간 운전과 같..
비문증 아침에 한참 진료를 보는데 오른쪽 눈에 뭔가 계속 보였다. 먼지 같은 게 계속 떠다녔다. 눈을 비벼도 그대로 있고 안경을 닦아도 그대로였다. 뭔가 이상해서 안과 동기에게 물어봤다. 비문증 같은데 혹시 모르니 안과 가서 검사는 받아보란다. 바쁜 와중에 잠시 짬을 내서 안과에 다녀왔다. 검사 결과는 비문증.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236 서울아산병원 앞선 의술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 서울아산병원 입니다 www.amc.seoul.kr 나이 들어서 그러건데 보통 40대에 생기거나 50~60대에 생긴단다. 나는 아직 40 아닌데...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나처럼 일찍 생기기도 하는데 치료 대상은..
합리적 선택을 하는 의사 요새 진료보다가 드는 의문이다. 환자가 왔다. 환자 얘기를 듣고 진단을 해보니 내가 이 환자에게 해줄 것은 약처방밖에 없다. 조금 더 정확히는 이 환자는 약을 먹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 히지만 이 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매일매일 꾸준히 장기간 먹어야 한다. 약을 먹는다고 바로 병원에 오게 만든 증상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 환자는 약을 먹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 따라서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먹이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상당한 노력이라 함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환자를 설득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병의 기전에 대해 설명해야 하고 약을 먹었을 때의 이득, 그리고 약을 먹지 않았을 때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좋은 의사라면 여기에 더해 ..
대한민국은 코로나 경착륙중 2022년 3월 17일 60만명이 넘었다. 확진자는 날로 늘어나는데 정부는 계속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은 환자들로 병원이 미어터진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1주일 확진자가 200만명쯤 되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도 적어지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하는데 왜 정부는 거리두기를 완화할까? 정부의 목적은 코로나 종식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인 트렌드를 보면 인구의 일정 % 이상이 코로나에 걸려야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듯하다. 예를 들어 전 인구의 40%가 코로나에 걸린 경험이 있어야 코로나 확산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지금 당장 코로나 확진자가 적으면 당장은 좋지만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는 시간이 뒤로 늦어질 수밖에 없다. 총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코로나로부터 해방되..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진 듯 예전부터 했던 말이 있다. 코로나 종식은 진짜 코로나가 사라질 때 선언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이만큼 했으면 됐다'라고 하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요새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진 것 같다. 사람들은 '오미크론은 그냥 감기'라고 취급한다. 의사들도 많은 수가 그렇게 생각하는 듯하다. 다들 그냥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눈앞에 코로나가 있어도 그냥 못본 척하면서 '코로나는 이제 그냥 감기야' 라고 하면서. 정부도 앞장서서 이런 분위기를 조장한다.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는데 방역조치는 완화되고 있다. 대선 후보 중 한 명은 당선되면 바로 방역조치를 완화할 것이라고 했다. 언론 역시 '오미크론은 감기인데 왜 자꾸 방역조치 완화 안하냐'고 부추기고 있다. 이러다가 모두가 코로나 방역을..
백신 접종이 고민된다면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46432 나는 백신을 믿지만 왜 아이한텐 꺼려질까? | ‘나는 백신을 믿는데, 왜 내 아이의 코로나19 백신접종에는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을까?’ 청소년 방역패스에서 촉발된 논의에서 자주 발견되는 질문 5가지를 전문가들과 함께 따져보았다. 백 www.sisain.co.kr 이 글을 읽어보자. 참 잘 정리된 글이다.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위험’과 ‘적극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한 결과로 나타나는 위험’은 동일선상에서 인식되지 않는다. 위험의 실제 크기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은 후자에 훨씬 더 민감하다. 스스로 날짜를 예약하고 병원에 찾아가서 어깨 아래까지 옷을 당겨 내리는 백신접종은 후자에 속하니 위험을 판단하..
코로나 확진자는 왜 급증할까?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 7천명은 이제 기본이고 위중증 환자도 점점 늘고 있다. 왜 이렇게 급격히 증가한걸까? 너무 갑작스러운 거리두기 완화 우리나라는 그 동안 초기 적절한 거리두기로 재미를 봤다. 그런데 백신 접종률이 올라간 이후 갑자기 거리두기를 완화했다. 당시 내가 본 기사에서는 전세계에서 거리두기를 가장 약하게 한 나라 중 하나가 우리나라였다. 몇몇 전문가들도 과도한 거리두기 완화를 경계했다. 그렇다면 정부는 왜 이렇게 거리두기를 과도하게 완화한 것일까? 1. 백신에 대한 과신 정부는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 과신했다. 백신의 예방 효과 특히 중증으로 진행해주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과신했다. 백신을 많이 맞았기 때문에 이 정도 풀어도 중증화율이 높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
화이자 백신이 5~12세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https://www.nytimes.com/2021/09/20/health/covid-children-vaccine-pfizer.html Covid Vaccine Prompts Strong Immune Response in Younger Children, Pfizer Says Vaccinated kids aged 5 to 11 showed evidence of protection against the virus, the company said. The data must be reviewed by the F.D.A. before children can be inoculated. www.nytimes.com 9월 말에 FDA에 5~12세 승인 요청할 듯. 5세 미만 자료는 4분기에 나올 예정. 현재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