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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46432
이 글을 읽어보자.
참 잘 정리된 글이다.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위험’과 ‘적극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한 결과로 나타나는 위험’은 동일선상에서 인식되지 않는다. 위험의 실제 크기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은 후자에 훨씬 더 민감하다. 스스로 날짜를 예약하고 병원에 찾아가서 어깨 아래까지 옷을 당겨 내리는 백신접종은 후자에 속하니 위험을 판단하는 인간의 심리 속에서 훨씬 불리한 위치에 서 있다.
내가 무언가를 하지 않았을 때 1%의 위험성이 있고
무언가를 했을 때 0.1%의 위험성이 있다고 가정하자.
당연히 합리적인 선택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언가를 해서 생기는 0.1%의 위험성이 안해서 생기는 1%의 위험성보다 더 크다고 느낀다.
백신 접종 거부도 비슷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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