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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7일 60만명이 넘었다.
확진자는 날로 늘어나는데 정부는 계속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은 환자들로 병원이 미어터진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1주일 확진자가 200만명쯤 되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도 적어지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하는데 왜 정부는 거리두기를 완화할까?
정부의 목적은 코로나 종식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인 트렌드를 보면 인구의 일정 % 이상이 코로나에 걸려야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듯하다.
예를 들어 전 인구의 40%가 코로나에 걸린 경험이 있어야 코로나 확산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지금 당장 코로나 확진자가 적으면 당장은 좋지만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는 시간이 뒤로 늦어질 수밖에 없다.
총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코로나로부터 해방되는 시간이 앞당겨질 수 있다.
그렇기에 정부는 나름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이 주된 변종일 때
코로나 확진자 수를 늘리려는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안전하게 연착륙하기 보다는
일부러 단기간에 확진자를 늘려서 경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듯하다.
이 판단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현재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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