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정상가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상한 정상가족 - 김희경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보다 더 그 사회의 영혼을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은 없다.” (넬슨 만델라)이 책은 이 인용구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을 보면서 이 사회가 어떤 영혼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가?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은 항상 '훈육의 대상'이다. 말썽을 일으키기 전에 야단쳐야하고 사고를 치면 또 엄하게 혼내야 제대로 클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이의 생각이다. 그런데 매를 들고 무섭고 엄하게 다스려야 아이들이 문제행동을 보이지 않고 잘 자란다는 통념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아이가 잘못을 해서 '사랑의 매'를 때리면 아이를 더욱 문제있는 아이로 만들 가능성을 높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 김희경 씨는 '어느 누구도 사랑을 이유로 또는 타인의 행동 교정을 위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