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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호텔, 항공 & 카드

글로벌리스트 달리는 중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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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숙박할만한 상황이 아니라서
1월과 2월 주말에 2박씩 하면서 숙박중입니다.

원래 호텔은 1년에 두어번 갈까 말까 했던 터라
호텔을 자주 간다니 처음엔 기분이 무척 좋았는데
이게 1달 내내 주말마다 가다보니
이젠 좀 지칩니다.

제일 힘든건 체크인입니다.
금요일에 8시쯤 퇴근하는데
집에 오는 길에 처갓집에서 아이 픽업하고
집에 와서 이것저것 짐 챙긴 다음
차타고 호텔까지 와서 체크인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저녁도 못 먹어서 배도 고프고요.
와이프도 이게 몇 주째 반복되니 지친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신난 건 아이.
원래도 호텔 가는 거 좋아했는데
매주 호텔을 가니 아주 좋아 죽습니다.
(지금도 호텔방에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난리났습니다.)

글로벌리스트 달고 나면 혜택 누리기 위해서라도
호텔을 자주 가야할텐데
이거 호텔 가는 것이 질려서
얼마나 자주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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