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벤픽 푸꾸옥 빌라 (Mövenpick phu quoc villa)

모벤픽 푸꾸옥

방문기간: 2023년 12월
 

 
푸꾸옥 섬 북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빈펄 사파리와 즈엉동 야시장 중간 정도 위치입니다.
그랩을 타면 즈엉동 야시장까지 140,000~150,000 동 정도 (7000~8000원) 나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2시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좌석이 많지 않으니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식 앱을 통해 1베드룸 빌라를 예약했고 2베드룸 빌라를 받았습니다.

업그레이드된건지, 아니면 기본룸이 사실상 2베드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방은 아주 넓고 깨끗했습니다.
침대도 편안하고 킹 사이즈라 아주 넉넉했습니다.
풀과 바로 연결된 방은 수영하다가 바로 화장실까지 가서 씻고 옷을 갈아입기 편했습니다.

거실 및 부엌도 아주 넓고 깨끗합니다.
5,6인이 사용해도 충분히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큰 식탁이 있고 주방에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요리해서 방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설거지하지 않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니 참고하세요.

수영장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넓어서 좋기는 하지만 물이 너무 차가웠습니다.
풀빌라를 이용하는 이유는 언제든 물에 들어가서 수영을 즐기고 싶은 것인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수영장에 들어가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익숙해집니다만
물에 들어가는 것보다 밖에 있는 것이 더 편하니 수영장에 잘 안 들어가게 됩니다.

 

Afternoon tea 를 Floating tray를 주문했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790,000동입니다. (약 40,000원)
만족도는 60점 정도입니다.
다른 것보다 저 스콘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리조트 내부는 넓습니다.
조식을 먹는 식당(위 지도에서 8번)은 해변 가까운 쪽에 있으니 웬만하면 해변 근처에 있는 방으로 배정받는 것이 동선이 짧습니다.
버기를 부를 수 있으나 버기를 탈 정도로 넓지는 않아서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버기를 로비에서만 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Aura Beach Club(12번)에서도 바로 버기를 타고 방까지 이동할 수 있으니 걷는 것 싫어하시는 분은 버기를 부르셔도 좋습니다.
 

경치는 좋습니다.
위 사진은 Aura Beach Club 앞에서 찍은 것입니다.
12월에도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하니 반팔, 반바지 입고 쉬기 좋았습니다.
 

F&B는 무난합니다.
조식은 무난한 수준이고 식당 음식도 무난합니다.
가격대는 아코르플러스로 50% 할인받으면 한국 기준으로 저렴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물론 베트남 현지 물가와 비교하면 할인 받아도 2~3배쯤 됩니다.
 

총평

30만원 정도로 풀빌라를 이용하기 아주 무난한 리조트.
룸 컨디션은 최상, 수영장은 약간 아쉬움, F&B는 무난.

같은 값이면 프리미어 빌리지를 가겠습니다.

https://null0s.tistory.com/m/352

 

프리미어 빌리지 푸꾸옥 (Premier village Phu qu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