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1 - [여행이야기/여행 계획 짜보기] - 3월 말에 해변으로 여행가보자!! (1편)
2017/03/03 - [여행이야기/여행 계획 짜보기] - 3월 말에 해변으로 여행가보자!! (2편)
2017/03/06 - [여행이야기/여행 계획 짜보기] - 3월 말에 해변으로 여행가보자!! (3편)
오늘은 벤토타 여행계획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벤토타에서 1주일간 있으면서 머물 호텔을 정하는 것이죠.
인터넷으로 호텔을 찾아볼 때 어려운 것은 이 호텔이 정말 좋은 호텔인지, 아니면 내가 싫어할 만한 호텔인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후기를 열심히 찾아봐도 어떤 사람은 되게 좋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되게 나빴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후기들은 돈받고 쓰는 것도 있기 때문에 후기를 100%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지역에 오래 머물 예정이라면 2~3일 정도만 호텔 예약을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만약 도착해서 호텔이 너무 안 좋으면 다른 호텔로 옮길 수도 있고 만약 되게 좋다면 그 호텔에서 추가 숙박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니깐요. 하지만 좋은 호텔이어서 추가 숙박을 하려고 했는데 풀부킹이라 호텔을 옮겨야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눈물을 머금고 다른 호텔을 찾아야겠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총 29개의 호텔이 있는데 순위가 높은 호텔들은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숙소 종류에 호텔만 있는 것은 아니죠. 왼쪽에서 모텔/B & B 메뉴를 눌러봅니다.
이쪽은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평도 더 좋네요. 기타숙박 도 눌러봤습니다.
정말 숙소 종류가 다양합니다.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숙소를 하나씩 눌러봅니다.
전 무난한 벤토타 비치 호텔 을 골랐습니다. 일단 해변에서 가깝고 가격도 무난하네요.
호텔을 골랐다면 그 다음으로 할 일은 해당 호텔의 홈페이지를 찾는 것입니다. 구글에 '영어로' 호텔 이름을 검색하니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익스피디아, 아고다 같은 사이트들과 호텔 자체 홈페이지의 숙박 금액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생략해서는 나중에 배가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일단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최저가라고 했던 아고다의 금액을 보면 조식 포함 요금으로 세금까지 해서 90불 정도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얼마일까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100불정도 나옵니다.
아고다에서 예약하는 게 훨씬 싸네요.
일주일 내내 이 호텔에서 머물 수도 있고 2~3일만 있다가 나머지는 조금 더 내륙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벤토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스리랑카의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도 있겠죠. 여행을 할 때 꽉 짜여진 스케쥴로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중간중간 선택할 수 있는 여유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예상 금액을 총 구해보면
비행기값: 70만원
첫날 숙박비: 12만원
벤토타로 이동: 1만원
6일간 숙박비: 10만원 x 6일 = 60만원
총 143만원입니다.
여기에 식비 및 기타 경비를 생각하면 대충 200만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된다.
스리랑카에 들어갈 때 필요한 비자 및 환전 정보 등은
http://m.blog.naver.com/k2hoon/220052324522
이 블로그에 잘 나와있다.
이렇게 3월말 해변으로 여행가는 계획을 마쳤습니다.
3월 말에 스리랑카의 벤토타 해변으로 여행가보는 것 어떠신가요?
'여행이야기 > 여행 계획 짜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안달루시아 7박 9일 여행계획 짜기 (2편) (0) | 2017.03.20 |
---|---|
스페인 안달루시아 7박 9일 여행계획 짜기 (1편) (0) | 2017.03.17 |
3월 말에 해변으로 여행가보자!! (3편) (0) | 2017.03.06 |
3월 말에 해변으로 여행가보자!! (2편) (0) | 2017.03.03 |
3월 말에 해변으로 여행가보자!! (1편) (0) | 2017.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