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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야기/[2017년~] 진료실에서

코로나 발생 현황에 대한 각국 홈페이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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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나도 매일매일 전세계에 코로나 확진 환자가 얼마나 늘었나 찾아본다.

그러다보니 각 나라의 코로나 담당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게 되고 나라마다 사이트들의 특징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각국 홈페이지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1. 대한민국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brdId=1&brdGubun=11&ncvContSeq=&contSeq=&board_id=&gubun=



대한민국 사이트는 텍스트 위주다.


2. 대만

https://www.cdc.gov.tw/

대만은 이렇게 된 그래프를 보여준다.


3. 베트남

https://suckhoedoisong.vn/Covid-19-cap-nhat-moi-nhat-lien-tuc-n168210.html


베트남은 이렇게 텍스트와 그림 파일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4. 싱가폴

https://www.moh.gov.sg/covid-19

싱가폴은 이렇게 요약 상태도 보여주고

대시보드 형태로도 보여준다.

각 환자를 누르면 정보에 대해 알 수 있다.


5. 홍콩

https://chp-dashboard.geodata.gov.hk/covid-19/en.html

홍콩은 이렇게 보여준다.

우측에 확진자 번호를 누르면 이 사람이 사는 곳이 나온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대충)

그리고 아래 Details of confirmed case 옆의 화살표를 누르면

확진자가 사는 건물 별로 따로 볼 수도 있고

격리시설의 위치, 확진자들이 이용한 교통수단, 코로나 통계 등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이 홍콩 홈페이지를 보고 나서이다.

싱가폴 홈페이지만 보고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홍콩 홈페이지를 보니 너무나도 잘 되어 있었다.

물론 이런 홈페이지 작성과 방역의 문제는 연관이 없지만

사람들이 보기 좋게 사이트를 구성하는 것도 능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wuhanvirus.kr 이라고 개인이 만든 페이지가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

뭔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다.

공공이 할 일을 개인이 대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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