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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조선팰리스 더 그레이트 홍연 저녁 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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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가족 모임이 있어서
이번에 새로 오픈한 조선팰리스 호텔의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제가 고른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는 얼마만에 바뀌는지는 모르겠으나
오픈 초기 코스 메뉴와는 좀 달랐습니다.

더 그레이트 홍연의 입구입니다.
으리으리하게 꾸며놨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에서는 꼭 '호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갈아타는 일 없이 한 번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룸차지 5만원 내고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코스요리도 필수죠.
룸에서 보이는 뷰가 기가 막힙니다.

창문에는 조선팰리스 마크가 있습니다.

남쪽도 잘 보입니다.
예전에 타워팰리스 3차에 갔을 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왕 코스요리 먹을거면
5만원 추가하고 이런 뷰 보면서 조용히 식사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목이버섯이 참 맛있었습니다.

전복 전채

불도장

바닷가재.
트러플이 저렇게 올라간 건 처음 먹어봤습니다.

메로 찜

어향 소스 갈비

양주 볶음밥

모든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호텔 중식당 및 고급 중식당을 먹을 일이 많지 않은데
신라호텔 팔선에서 처음 느꼈던 감동을
오랜만에 다시 느껴봤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 하나도 없이
모든 음식의 간이 완벽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양이 꽤나 많아서 불도장부터 배가 불렀는데
너무 맛있으니 끝없이 먹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볶음밥 및 국까지도
그냥 중국집 계란볶음밥 + 계란국 을 생각해볼 수 있으나
분명 그것과는 다르게 훨씬 맛있습니다.

웬만하면 외식 음식을 싫어하시는 부모님조차
(몇 주 전 방문하셨던, 바로 옆 이타닉 가든은 혹평을 하셨습니다.)
너무나 맛있다면서 좋아하셨습니다.

음식 맛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서비스도 참 좋았습니다.
예전에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모 호텔 중식당에서 받았던 황당한 서비스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더 그레이트 홍연에 대해
비판적인 리뷰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서비스, 맛 모두 너무나도 만족했습니다.

꼭 룸에서 코스 요리가 아니더라도
일반 식사만 하더라도 충분히 대만족할 듯합니다.
짜장면 하나도 왜 전국에서 가장 비싼
2.7만원으로 가격 책정을 해놨는지
그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코스가 아닌 단품을 먹으러 오거나
웨스틴 조선의 홍연을 방문해서 맛 차이를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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