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국내여행

하얏트 글로벌리스트 되고 세 번째 숙박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반응형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다시 방문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또 가게 되었습니다.

석가탄신일 전날 숙박했는데,

애초부터 스위트 예약이 안 될 정도로 만실이라

스위트 업글은 기대하지도 않았고

역시나 안 되었습니다.

다른 글들을 찾아보니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글로벌리스트에게 스위트룸 업글을 거의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일 숙박을 해야 조금 기대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퇴근 후 체크인을 했는데

잠깐 시간이 남아서 라운지 방문을 했습니다.

이브닝 칵테일에 아이 동반이 안되다보니

웬만해서는 방문할 일이 없었기에...

내부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야외 수영장에 물을 채워놨습니다.

체크인 시 직원의 말로는

아직 정식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니

이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물에 들어간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선베드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수영복이 있었다면 저기 누워서

체크아웃 때까지 누워있고 싶었습니다.

 

이번 조식은 라운지에서 제공되었습니다.

퀄리티는 더 테라스에 비해 매우 아쉬운 수준.

그래도 배불리 먹었습니다.

 

1,2월 겨울에만 방문하다가

날씨 좋은 봄에 방문하니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방음 안되고 방 좁고 단점이 참 많지만

이 뷰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