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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하얏트 글로벌리스트 되고 첫 숙박 (@그랜드 하얏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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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동안 15박을 했더니
호텔에 가는 것에 중독되었나봅니다.
몸이 근질근질해서
한 달만에 하얏트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하얏트는 글로벌리스트에게
웬만하면 스위트 업글을 해준다는 얘기를 봤고
최근 손님이 많아져서
스위트 업글 잘 안 해준다는 얘기도 봐서
진짜 스위트 업글 해주나?
하는 궁금증에 예약한 점도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사람이 많아서
업글 잘 안 될 것 같아서
금요일 숙박으로 예약했습니다.
장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남산 하얏트.)

이번 투숙의 결과는?
스위트 업글은 되지 않았습니다.
기본 룸으로 예약했는데
업글 부탁했더니
코너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시기는 했네요.
하지만 스위트는 아니라는...
당일 스위트 예약이 되는 것으로 봐서
빈 방은 있어 보였지만
정책상 빈 방이 있다고 다 업글해주지는 않나 봅니다.

1. 코너룸


제가 받은 방은
저층에 있는 코너룸이었습니다.
남산 뷰인 걸로 봐서는
코너룸 중 제일 안 좋은 방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 자체는 좋았습니다.
기본 룸, 프리미엄 룸 보다는 확실히 넓고
옷장이 구석에 따로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대신 기존에 숙박했던 방에 비해
화장실 컨디션은 좀 아쉬웠습니다.
다른 방은 리노베이션을 하고
이 방 카테고리는 하지 않은 것인가..?
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1월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숙박을 꽤나 했는데
밤에 추운 적이 꽤나 됩니다.
어젯밤에도 좀 추웠습니다.
낮에 방에 들어가자마자
좀 쌀쌀해서 온도를 27도로 올렸는데
큰 의미가 없었나봅니다.

2. 조식


글리가 되어서 얻는
조식은 처음 먹었습니다.
제일 위 사진이 조식 사진입니다.
확실히 제가 많이 먹지를 못하니
조식을 돈내고 먹는 것은
가성비 너무 떨어진다는 결론을
또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021년 3월 현재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해피아워를 운영하는데
아이가 못 들어가는 관계로
저는 이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올 때마다 양가적 감정이 듭니다.
직원들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호텔 자체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은 드는데
오래 되어서 그런지 뭔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이번 숙박도
원래 안다즈를 가려다가
금요일에 숙박할 경우
비용이 거의 10만원 정도 차이나서
그랜드 하얏트로 왔는데
다음엔 아마 안다즈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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