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자바 Al Cazaba부터 갔다. 내가 그 날 알카자바 첫 손님이었다. 지브랄파로Gibrafaro도 갈 수 있는 입장권을 산 후 알카자바에 입성.
문을 지나고
이런 길을 오르고
또 오른다. 옆에 있는 꽃들도 예쁘고 벽돌 건물도 너무 예쁘다.
지중해변인데 열대 느낌의 나무들이 자란다.
Arco del Christo를 지나면 좌우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가면 알카자바의 정원들을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알카자바 아랫길이 나온다.
알카자바의 정원. 너무나도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역시 정원에는 꽃이 있어야 한다.
이런 수로들도 너무 잘 되어 있다. 이건 유럽인의 기술보다는 아랍인들의 기술인 듯?
오르면서 보이는 경관도 너무 좋다.
이런 섬세한 문양들이 이슬람 문명의 특징인가? 너무나도 잘 꾸며놓았다. 나는 저런 것에 별로 관심 없는 사람인데도, 너무 예뻤다.
가끔은 이런 민무늬도 있고.
나무 천장을 이렇게 꾸밀 수 있다는 상상을 해본 적도 없다.
지불들 너머로 보이는 말라가 시내.
이런 작은 정원들이, 서로 다른 느낌으로 늘어서 있다. 알함브라는 안 가봤지만, 거기도 이런 느낌이겠지?!
또 하나의 화려한 천장.
Patio de La Alberca. 저수지 정원?-ㅁ-
정말 기둥들의 문양이 어떻게 다른지만 보고 다녔다.
날씨도 너무 좋았다. 저멀리 말라가 대성당의 외탑이.
알카자바의 외관. 이런 성 느낌의 벽돌 건물 안에 저런 정원들이 숨어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햇살 좋은 날 피어있는 한 꽃.
세월의 흔적이 있는 알카자바의 벽돌 벽, 문화원(?) 건물, 그리고 말라가 항구.
내려오는 길에서는 벽을 따라 나 있는 길을 따라, 풍경 사진을 많이 찍었다. 오를 때는 보이지 않던 길.
이곳은 Roman theater. 원형 극장의 객석에 앉아 수천년 전 로마인이 되어 볼까나..?
하늘을 지나가는 비행기. 이런 비행기들이 참 많이 보였다.
해가 많이 떴다. 알카자바 너머로 비치는 햇살.
원형극장에서 보는 말라가.
원형극장은 아마 발굴 당시 그대로 놔둔 듯하다. 각각의 의미를 알면 더 좋았을 텐데,
원형극장과 알카자바.
이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저 멀리 보이는 히브랄파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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