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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무척이나 사랑하는 관광지, 융프라우요흐.
일단 사진부터 보고 시작하자.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 많지 않다고 했다. 나 역시 일기예보에서 구름이 많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구름이 거의 없고 주변 경관이 너무 잘 보였다. 일정 때문에 어쩔 수없이 그 날 올라갔는데, 운이 좋았던 셈이다.
주변 경관이 끝내준다. 왜 그 많은 한국인들이 꼭 융프라우요흐에 한 번 가보고 싶어하는지 알 것만 같다.
융프라우요흐에 오르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먹는다는 신라면. 가격은 엄청 비싸다. 나는 꼭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먹은 사진 아니다.)
융프라우요흐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인터라켄부터 기차를 몇번 갈아타야 한다. 정상에 오르는 데까지 시간이 꽤 걸리므로 일찍 출발하지 않으면 정상에 너무 늦게 도착할 수 있다. 인터라켄에 가면 주변 열차 시간표가 나와있는 책자가 있으니 꼭 꼼꼼히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내려오는 길에 중간역에 내려서 하이킹을 했다. 날씨만 좋다면 한 번 해보는 것이 좋다. 운동을 전혀 안하던 사람들도 부담없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다. 주변 경관은 말할 필요가 없다. 한반도에서는 이런 느낌의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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