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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미국

리글리필드 직관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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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리글리필드 직관 후기를 올립니다.


2016년 9월 25일

시카고 컵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Chicaco Cubs vs St.Louis Cardinals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입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경기장 입장이 아직 안됩니다.

그래도 위에 보신 것처럼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경기장 투어를 했기에

아주 앞쪽에 줄을 서 있었습니다.

다들 야구장에 와서 신나보였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니 원정팀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가운데 있는 선수는?

오승환 선수입니다.

운좋게도 제가 직관한 날이 카디널스 전이어서

오승환 선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번도 못 봤는데

미국에 와서 처음 보네요.

 

오승환 선수 투구 영상입니다.

중간에 제 목소리 나오는 부분은 음성을 잘랐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배가 고파서 핫도그를 하나 먹었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가격이 좀 셉니다.

 

 

경기 시작 전 남자 화장실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생긴 화장실은 어릴 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이후

처음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도 공공시설에

이런 남자화장실이 남아있을까요?

 

 

제 자리는 이쪽이었습니다.

이 자리도 1명에 100불 정도 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나라 야구장 갈 때에는 이런 자리 절대 안 갑니다만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자리는 1인당 200불 가까이 합니다.

(내야 중간 제일 윗자리)

1층으로 내려가서 좋은 자리 가려면 가격이 훨씬 더 올라갑니다.

 

컵스는 인기팀이라 홈페이지에서는 티켓을 구하기 어렵고

Stubhub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티켓을 사야 하는데

이게 자리 위치 및 경기의 중요도에 따라서

프리미엄이 어마어마하게 붙기도 합니다.

 

나름 앞줄이어서 경기는 잘 보였습니다.

 

 

날이 조금씩 어두워집니다.

외야석은 자유석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다 찼네요.

 


조금더 가운데로 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내야석도 이제 사람들이 많이 찼습니다.

이쪽에서 보려면 1인당 150불 정도 내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자리도 별로라고 안가는데...


 

음식 파는 가게마다 사람들이 줄서있습니다.

리글리필드에는 음식 파는 가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대부분 피자, 핫도그 류를 파는 가게입니다.

 

 

저는 이런 것을 샀습니다.

음.. 지금 봐도 맛있어보이네요.

위에 케찹과 머스터드는 제가 뿌린 것입니다.

항상 미국 야구장에 와서 이런 것 먹는 것을 꿈꿔왔는데 ㅎㅎ

 

이제 미국의 국가가 연주되고 경기가 시작하려고 합니다.

경기 중 사진들은 다음 글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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