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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이에게 계속 하는 말이 있다.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물론 한국어로..)
아이에게 계속 이 말을 하다보니 이 말이 내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제 공중보건의 생활을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다.
취직 자리를 슬슬 알아보고 있는데 나 스스로 요구사항이 굉장히 많다.
일도 잘 가르쳐주는 병원이면 좋겠고, 규모도 어느 정도 있는 병원이면 좋겠다. 월급도 적지 않았으면 좋겠고 휴가도 어느 정도는 보장해주면 좋겠다. 또 집에서 너무 멀지 않으면 좋겠다.
취업준비생들이 하는 고민이랑 똑같다.
이 중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하나씩 취소선을 그어야할 것이다.
모두를 얻을 수는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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