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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와 함께 원격진료가 힘을 얻고 있다.
정부에서도 슬슬 시동을 걸고 있고
외국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내가 주로 보는 통증은 아무리 생각해도
원격진료가 불가능했다.
환자를 만져보지 않고 어떻게 진단을 할 것이며
원격으로 약처방 외에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못 내렸다.
그러던 와중 AAPM에
Management of Chronic Disease in Pandemic Situations: Teleconsultation in Patients with Chronic Pain
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실렸다.
(https://doi.org/10.1093/pm/pnab074)
그래서 오 과연 통증을 원격으로?
하고 읽어봤다.
그런데 읽어보니
1) 환자는 지역 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함
2) 의사는 원격으로 진료를 보기는 하지만 각종 진찰 및 처치는 해당 의료기관에 있는 의료인 (주로 간호사)이 시행한다.
는 내용이었다.
이게 과연... 사람들이 생각하는 원격의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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