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40)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학 입시에서 정시 비율을 줄여야 할까? 대학 입시는 대한민국에서 무척이나 민감한 이슈다. 정시 비율을 높여야 한다 혹은 학생부종합평가(이하 학종)를 늘려야 한다는 주제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댓글을 수집하기 좋은 주제다. 양 측의 주장은 서로 접점이 없어 보이고 항상 수많은 댓글들과 키보드 배틀을 남긴다. 수능의 비중이 높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수능이 가장 '공정한' 평가방법이라는 것이다. 누군가의 개입이 들어갈 확률이 매우 낮고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가장 공정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항상 수능이 끝나면 올라오는, 수능이 망해서 자살한 학생들의 기사가 떠오른다. 수능은 1년에 한 번 본다. 만약 그 날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실수를 많이 해서 평소 실력보다 시험을 못 본다면 꼼짝없이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학..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까? http://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ID=1127384&fbclid=IwAR1jfuV52-ujEeBSbEVNwTJ3cMdENSF_NPQOmdiqiLytRWGOfpf_1FRC_2k 의료업의 불가항력에 대한 고찰 |메디칼타임즈 이인복 기자|불가항력. 쉽게 말해 사람이 어쩔 수 없는 예외적 상황을 뜻하며 법률적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화로 인해 일어난 사건에 ... www.medicaltimes.com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나는 이 말이 참 싫다. 매뉴얼대로 했는데도 나쁜 결과가 나왔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항상 '누군가 책임을 진다'. 최근 북한 목선이 동해 항구에 정박했다. 그와 관련해서 해당 부대 지휘관이.. 인보사 사태를 보면서 생긴 궁금한 점 의약계는 요새 '인보사 사태'로 떠들썩하다.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했다고 다들 기대했는데 알고 보니 그 제품의 성분이 원래 발표한 것과 달랐던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자.) 인보사 사건을 보면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만약, 제약회사에서 A라는 성분으로 약을 만들어서 임상시험을 모두 마치고 시판에 들어갔고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약의 성분은 B였다면? 이 약은 계속 팔릴까? 아니면 팔리지 않을까? 인보사 사태와 다른 점은 이 B 성분은 해롭지 않다는 것.(인보사에서 나온 신장세포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약을 만들었는데 예상했던 효과와 다른 효과를 나타내서 대박이 난 케이스들은 종종 있다. 대표적인 예로 '비아그라'가 있다. 비아그라는 원래 폐동.. 의사에 따라 혈압 조절 정도가 다를까? 최근 지소를 옮겼다. 이전 지소는 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주민들이 대부분 다른 지역에 있는 의원을 다녔다. 이번 지소는 읍에서 가까워서 주민들이 대부분 이 지역에 있는 의원을 다닌다. 지역마다 잘되는 의원이 따로 있는건지 '고혈압 약 어디서 타드세요?'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한 의원을 얘기한다. 이전 지소 지역 주민들이 A의원을 주로 다녔다면 이번 지소 지역 주민들은 B의원을 주로 다닌다. 지소를 옮긴지 두 달이 되어 가면서 내 담당지역 마을들 순회진료가 끝났다. 순회진료를 돌고 나서 한가지 특이한 점을 찾았다. 이전 지소 지역 주민들 중에서는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수축기 혈압 160이상)가 꽤나 많았다. 수축기 혈압이 150 초반인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 지소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수축.. 자취생 요리 추천 - 인도 카레 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혼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합니다.바로인도카레. 1. 준비물인도카레, 닭고기 이렇게 딱 2개입니다. 인도카레는버터치킨커리위 링크 제품을 쿠팡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닭고기는동네 마트에서 뼈없는 닭고기를아무 부위나 원하는대로 구입하면 됩니다.제가 추천하는 부위는보통 '닭정육'이라고 써 있는다리살입니다.양은 300g 혹은 500g. 2. 레시피후라이팬에닭고리를 가위로 썰어서 넣습니다. 물 200ml와 함께 버터치킨커리 페이스트를 넣습니다. 그리고 버터가 있다면 버터를 손가락 크기만큼 썰어서넣어줍니다. 그리고 열심히 섞습니다. 센불에서 끓을 때까지 기다린 후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약불에 놓고 뚜껑을 덮습니다.그리고 20분간 기다립니다. 중간중간 눌러붙지 않게 저어주세요... 다이와 로이넷 호텔 아리아케 리뷰 (도쿄 오다이바 호텔)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쿄 오다이바 호텔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오다이바에 숙소를 잡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1) 오다이바 관광 2) 디즈니랜드 관광 이 목적으로 오다이바에 오는 여행객들은 보통힐튼 오다이바 호텔혹은그랜드 니코 다이바 호텔에서 숙박합니다. 호텔 리뷰를 찾아보아도 저 두 호텔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그런데 문제는 저 호텔들의 숙박비가 꽤나 비쌉니다.가장 싼 방을 기준으로힐튼은 보통 1박에 30만원 정도그랜드니코는 20만원 정도 잡아야 합니다. 저도 이런 숙박 비용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다가제가 오늘 리뷰하려는 다이와 로이넷 호텔을 예약했습니다.결론은? 대박!!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었습니다.본격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1. 호텔명 다이와 로이넷 호텔 도쿄 아리아케 2. 여행시기 2.. 롤 잘하는 법과 공부 잘하는 법 요새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라는 게임을 한다.게임 자체가 생긴지는 거의 10년이 되었는데 나는 작년에서야 처음 이 게임을 시작했다.처음 이 게임을 시작했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오래된 게임이다보니 알아야 할 내용이 엄청나게 많았다.게다가 신규 유저는 적고 기존 유저가 대부분이라 나같은 신규 유저에게는 진입장벽이 너무나도 높았다.그래서 조금 하다가 말다 하다 말다를 반복했다.내가 직접 게임을 하기 보다는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나 인터넷 방송을 봤다.그러다 지난해 말부터 갑자기 이 게임이 재밌어졌다.내가 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생긴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그래봤자 브론즈 실력이 이제 겨우 실버 정도 된 것이긴 하지만... 처음 롤을 접했을 때 롤 잘하는 사람들이 하던 말들이 있었다. 1. 강의 영상.. 현대 의학에서 한의학의 역할 0. 시작 한의학을 다루는 대표적인 언론 매체인 민족의학신문에서는 연초를 맞아 다양한 한의학 관련자들의 한해 소망을 실었다. 그 중 한 로컬 한의사의 칼럼이 내 눈길을 끌었다.다른 내용은 차치하고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한 구절을 소개한다.130여년 전통의 세계적인 잡지, National geographic 2019년 1월 커버스토리에는 미래 의학 특집으로서 “How ancient chinese remedies are changing modern health care” (전통 한의학이 어떻게 현대 의료를 바꾸고 있는가?) 라는 기사가 실렸다. 전세계적으로 한의학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은 어떠할까. 한의학의 영향력은 과연 커지고 있는가? 아주 우연히도 나..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43 다음